[한경닷컴]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몽골회사인 ‘몽골 엠 임펙스 컴퍼니(MEIC)‘(대표 볼로르마)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향후 완제의약품 수출 및 몽골내의 의약품 사업 확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했다고 28일 밝혔다.

1923년 설립된 MEIC사는 20여개 국가와의 교역을 통해 연 4000만달러 어치의 완제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는 몽골의 대표적인 제약관련 그룹이다.몽골내 21개 지사를 통해 매년 20~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국제약품측의 설명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MEIC와의 업무협약체결로 몽골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된 현지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됐다”며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몽골의약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사는 향후 생산시설의 공동설립을 비롯한 다각적인 공동 투자 협력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