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폐차 인센티브 법안의 美상원 통과...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비중확대,유지) * 최근 강화된 현대차의 Presence 효과는 美정부 정책과 맞물릴 가능성 높아 지난 6월초 美하원을 통과한 저연비차 교체 지원 법안이 지난 19일 상원에서 통과됨으로써 최종 발효시 정책 효과에 힘입은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의 가파른 회복이 기대된다. 금번 통과된 저연비차 교체 지원 법안은 18mpg(mile per gallon) 이하의 저연비차를 폐차하고, 갤런당 4마일 이상 높은 차량을 구입할 경우 대당 $3,500, 연비가 갤런당 10마일까지 이상 높은 차량을 구매시 $4,50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승용차의 경우 상기 사항이 준용되지만, 소형상용과 대형트럭의 경우 1~2mpg 개선으로도 $3,500가 지원된다. 미국산 차량과 수입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총 지원 규모는 약 $4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소형상용과 대형트럭 구매자의 경우 혜택을 받기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해당 세그먼트의 주요 라인업을 보유한 미국 빅3의 판매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용차의 경우 세그먼트 shift-down을 통한 현대/기아차의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Assurance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산업 수요 감소를 beating하고 있는 바, 이는 M/S 확대를 통한 Presence(차량 노출도) 강화로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금번 美정부의 정책 효과와 맞물린 산업 수효 회복시 지난 5개월간 현대차 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축적시킨 M/S의 견고성을 테스팅할 수 있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