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하나 더하기' 나눔행사를 펼쳤습니다. 임직원과 자녀 등 가족들이 함께 나눔 보드 게임을 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또 직접 비누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작된 비누는 하나은행 일부 지점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저소득 조손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는 "지금까지 봉사하면 쓰레기 줍기나 복지관 청소같이 힘든 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영호 하나금융그룹 상무는 "봉사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가족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손수 만든 비누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