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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배경으로 바다를 조망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이국적인 호수까지 갖춘 골프장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라헨느리조트㈜(대표 김재열 · www.lareine.co.kr)는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골프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 리조트는 2006년 말,대지 148만5000㎡에 골프장과 골프텔을 함께 갖춰 개장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어우러진 18홀(추가 9홀 진행 중)의 골프코스가 강점.

제주바다가 150도 각도로 눈앞에 펼쳐지는 오션코스,듬직한 한라산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마운틴 코스,그림 같은 호수가 인상적인 레이크코스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다. 또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쾌적한 해발 380m에 위치해 있고 눈,안개가 거의 없어 사계절 내내 마음껏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유럽풍의 고급객실과 수영장 및 호텔급 테라피시설 등 고품격 부대시설을 갖춘 골프텔도 갖추고 있다.

이 골프코스를 설계한 이가 바로 라헨느리조트㈜의 김재열 대표. 지난달 신임 대표로 취임한 그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국토계획부,㈜임골프디자인 기술이사 등을 거친 전문 코스 설계자다. 미라지골프코스디자인 및 미라지종합건설 대표 등을 지내면서 국내 주요 골프장의 설계와 시공을 도맡아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김 대표는 "라헨느리조트의 골프코스 설계 철학은 '부모(父母)'다. 부의 강인함과 모의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화하면서 코스별 개성과 자연주의 골프철학에 충실한 설계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구력 25년의 골프실력까지 갖춰 직접 플레이를 하며 고객 입장에서 느낀 점을 설계에 담기도 했다.

또한 흥미 있는 코스운영관리를 강조한 김 대표는 "날씨와 상황별로 홀컵의 변화를 주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이내믹하게 코스를 운영해 고객의 재미를 유발시키겠다"며 "내실 있고 실질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라헨느리조트는 VIP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월 4회 이상 주말 예약(주중은 자유예약)을 보장하고,VIP회원과 가족 1인은 그린피를 면제한다. 또 회원 동반자 전원에 대해 연 20회씩 그린피를 면제(20회 초과 시 회원요금 적용)하고 165㎡의 전용 골프텔을 연 20박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말 및 연휴 연속 라운딩을 보장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눈에 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