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지난해말 수주한 알제리 신도시 인프라 턴키공사와 관련해 공사 선수금으로 총 1천135억원을 받았습니다. 경남기업은 "지난달 29일 397억원에 이어 오늘(27일) 5천860만달러, 우리돈 약 738억원를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구 20만 규모의 첨단 과학기술 신도시에 도로, 가스, 통신, 전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선수금 유입으로 해외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