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하락반전에 약보합권으로 올라서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7원이 하락한 134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힘입어 지난 24일보다 12.2원이 하락한 133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330원선을 터치한 환율은 저점 매수세와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소폭 반등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 내내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코싀지수가 하락반전하면서 약보합권인 1340원대 초반으로 올라서 횡보하고 있다. 월말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오는 모습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지난 24일보다 2.20p 내린 1351.9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96p 상승한 512.4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31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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