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강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을 승인함에 따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알펜시아는 스포츠파크에 스키점프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등 국제적인 수준의 동계 스포츠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2018 동계올림픽'이 평창에 유치될 경우 개.폐회식은 물론 주경기장으로 사용됩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이번 승인과 맞물려 분 7월 오픈하는 '알펜시아 트룬 에스테이트', '알펜시아 CC', 콘도미니엄 '홀리데이 인 스위트' 등의 분양 및 퍼블릭 골프장인 '알펜시아 700골프클럽' 운영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알펜시아는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콘도와 골프장 등의 분양이 매우 저조해 강원도의회와 도민 등으로부터 '애물단지'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