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와 에쓰오일, 현대산업개발 등 7개 기업집단이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새로 지정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48개 기업집단을 올해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와 오씨아이(옛 동양화학), 에쓰오일, 현대산업개발, 웅진, 삼성테스코, 세아, 한국투자금융, KT&G 등 9개 그룹이 새로 포함됐고 지난해 포함됐던 영풍과 이랜드는 이번에 제외됐습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39개 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은 자산기준이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된 작년 7월 41개와 비교해 7개 증가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