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중대형 조선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대출 방식을 통해 연간 4조원을 지원합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현대중공업 등 10개 중대형 조선사 대표와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네트워크 대출 방식을 선박과 플랜트 등 수출과 외화획득 효과가 큰 업종 위주로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타업종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대출이란 5000여개 협력사들이 조선사에 원부자재를 납품하면 수출입은행이 즉시 해당 협력사 계좌에 대금을 입금하는 제도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