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연임됩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오는 3월로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되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남사장 연임을 결정해 대우조선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한화와의 매각협상 결렬 이후 대우조선 조직 내부를 추스르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남 사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남 사장 연임안을 포함한 대우조선 이사진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