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용품 업체가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해 공모시장을 노크합니다. 기업설명회 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 회사는 한국 증시 상장을 위해 지난해 지주회사 형태로 설립됐습니다. 중국에서 여섯번째로 큰 스포츠웨어업체 홍싱워덩카 등 6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차이나그레이트스타는 연평균 6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후쿤량 대표는 한국증시 상장을 제2의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쿤량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이사 "공모 자금을 확보해 빠른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 지명도와 영향력을 향상하고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회사와 투자자 가치실현을 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 회사는 400억원 안팎의 공모금 가운데 90%를 생산공장 확장과 마케팅 강화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후쿤량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배당과 다양한 투자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쿤량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이사 "한국 투자자를 위해 한국 홈페이지 개설하고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는 한편 매년 2차례 IR 미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의 희망공모가는 1270원~1560원이며 오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공모 청약을 실시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