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의 보유지분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주식인수 여부를 놓고 두 회사가 벌였던 신경전은 헤프닝으로 끝나게 됐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하나로텔레콤이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38.89%를 SK텔레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AIG-뉴브리지캐피탈 등 대주주가 SK텔레콤과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며 "진행상황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INT>하나로텔레콤 관계자 하나로텔레콤은 "계약체결 날짜는 SK텔레콤의 계약체결일을 따른 것이며, 회사가 양도인인 당사최대 주주에 확인한 결과,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모두 해소됐다고 5일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3일부터 주식인수계약 여부를 놓고 SK텔레콤과 벌여온 신경전이 마무리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주 금감원에 주식취득 신고를 한 후, 12월중 정부 승인을 요청하는 등 예정대로 인수절차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