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대응을 촉구키로 했다고 다우존스뉴스가 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와 부시 대통령이 15분에 걸친 전화 통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한 것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취해야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양국 정상은 또 미국과 일본의 공조 강화를 재확인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도 부시대통령과 전화통화를 앞두고 있어 양국간 대응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