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066570) - 예상된 실적 악화 / 2분기 실적 바닥을 이용한 장기 접근..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82,000원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장 Consensus 크게 하회 LG전자의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QoQ로 각각 5.8%, 48.6% 감소한 5조 6,152억원, 1,439억원을 기록하였고, YoY로는 6.9%, 63.3% 감소하였다. 특히, 시장 Consensus가 매출액 6조 1천억원, 영업이익 2,300억원 (대형 국내 증권사 평균)이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Earnings Shock 수준이다. 당사의 추정치가 Consensus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수치였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반면에 경상이익은 해외현지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에어컨 판매에 따른 수치 조정으로 1분기 960억원 적자에서 2분기 820억원 흑자로 전환하면서 추정치를 54.1% 상회하였다. ● 3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 / 본격적인 YoY 회복은 4분기부터 가능할 전망: 2분기에 실적이 크게 악화된 LG전자는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급락한 환율을 기준으로 한 YoY 회복은 05년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Set 업체들의 경우 반도체/LCD처럼 큰 사이클의 변동은 적다는 점에서 지금과 같은 제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05년 4분기부터는 안정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MC사업 부문, 일회성 비용 감소와 고정비 비중 축소로 휴대폰 영업이익률 3분기부터 3%대까지 회복 예상 / UMTS Phone 물량이 증가하는 4분기 영업이익률 5%대 예상 * DD사업 부문, 3분기에 PDP Module과 DTV B.E.P 도달로 수익성 개선 예상 * DA사업 부문,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원가 절감과 Premium 전략으로 극복 ● 상반기 실적 악화로 시장수익률 하회 국면 지속 / 상반기 실적 악화 주가에 대부분 반영, 3분기 이후의 실적 회복을 고려 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 전략 유효: LG전자는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인해 시장 수익률 하회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1분기에 소버린의 지분 인수로 52주 최고가 (2월 21일, 81,900원)를 기록한 인후에 65,000원을 바닥 (PBR 2.3배 수준)으로 횡보하고 있다. 금번 실적 악화가 65,000대에 대한 지지를 위협할 수도 있지만 2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고,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 다른 대형 Tech 종목들과는 달리 시장 수익률을 하회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에서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LG전자가 향후 Set 제품의 주요 Catalyst인 DTV와 UMTS Phone에 대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변경 없이 (82,000원, 05년 BPS에 과거 2년 평균 PBR 2.8배 적용)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