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는 27일 백화점인 일산점(사진)과 분당 야탑점을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개편해 5월1일과 3일 각각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가 인수한 뒤 뉴코아의 기존 점포들을 재단장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재고와 이월상품이 주종을 이루는 기존 아울렛보다 고급화된 게 특징이다. 백화점과 비슷한 형태의 매장 및 상품 구성을 갖추고 가격은 정상가보다 50% 정도 할인,손님을 끈다는 전략이다. 특히 야탑점의 경우 '명품 아울렛' 코너를 신설해 프라다 베르사체 페라가모 등 10여개 명품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일산점은 '아동전문 패션아울렛'으로 특화,지상 10개층 중 2개층을 아동전문관으로 꾸몄다. 뉴코아는 이들 점포에 이어 상반기 중 인천 구월점과 경기 평택점도 새로 단장해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뉴코아는 이같은 프리미엄 아울렛 외에 백화점 할인점 등 다양한 업태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