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뉴베르나'가 1천3백㏄급 소형차 가운데 안전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현대 '뉴베르나''클릭', 기아 '리오SF', GM대우 '칼로스' 등 소형자동차 4개 차종의 정면ㆍ측면충돌, 제동 성능에 대한 하반기 신차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면충돌시험에서 '뉴베르나'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이 모두 별(☆) 4개로 사고시 인체상해 정도가 운전석은 2001년보다 38%포인트 향상됐다. '리오SF'는 운전자석은 별 4개,조수석은 별 3개로 인체상해 정도가 운전석의 경우 2001년보다 19%포인트 줄어들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측면충돌시험에서는 '뉴베르나'가 별 4개로 가장 우수했고 다음으로 '리오SF'와 '클릭'이 별 3개, '칼로스' 별 2개로 조사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