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구월동 ‘신한 학이재’에서 인천 인제고 학생봉사단과 함께 고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봉사단 어르신 1 대 1 디지털 금융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신한 학이재는 신한은행이 고령자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 세운 열린 공간이다.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이 소부장 제품 국산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벤처캐피털(VC)의 지원 아래 수입에 의존해오던 반도체와 통신 장비 등을 개발 중이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전문가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칩스케이, 전력반도체 국산화 성공반도체 스타트업 칩스케이는 7일 650볼트(V)급 고전압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칩스케이는 반도체 설계를 전담하는 팹리스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GaN 전력반도체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략 반도체는 휴대폰 충전기부터 전기차,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다.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GaN 전력반도체는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반면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 반도체는 150도 이상에서 반도체 성질을 잃어 발열이 높은 고성능의 전자기기에 활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미래 신산업 일환으로 2027년까지 GaN 반도체를 개발할 계획이다.고효율 방열기판 제조 업체 더굿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1000W/mK급 열전도의 다이아몬드 금속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방열기판은 200도까지 열이 오르는 반도체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반도체 성능 개선과 수명 연장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6세대(6G) 무선통신과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 사용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6일 미래에셋벤처투자와 BS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2차전지 장비·바이오 소재도 개발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