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9월 25일까지 '2003 슈퍼모델 클라렌'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오는 26일 열리는 '2003 SBS슈퍼모델 선발대회' 후보 가운데 미소가 돋보이는 '슈퍼모델 클라렌'을 미리 맞춰 보는 온라인 이벤트다.
참여 희망자는 클라렌 행사매장에서 응모권을 받은 뒤 홈페이지(www.claren.co.kr) 해당 코너에서 예상자 5명을 기입하면 된다.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인한 950억달러 규모 원조는 수년간 미국 방위산업에 큰 사업 기회가 될 것이다.”지난달 우크라이나·이스라엘 등을 지원하는 안보 패키지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된 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놓은 분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업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다.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무기와 그 빈자리를 채울 새 무기가 상당수 록히드마틴 제품이어서다. ○올해 1분기 매출 14% 늘어록히드마틴은 1995년 군용기 제작사인 록히드 에어크래프트 코퍼레이션과 마틴 마리에타가 합병해 탄생했다. 두 회사 모두 1912년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본사는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에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직원은 12만2000명에 달한다. 사업부는 △군용기(고정익) △미사일 △회전익 △우주 4개 부문으로 나뉜다.록히드마틴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2억달러(약 23조8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주당순이익(EPS)은 6.39달러였다. 월가 전망치인 매출 160억달러와 EPS 5.78달러를 각각 7.5%, 10.6% 웃돌았다. 군용기(68억4500만달러·39.8%) 비중이 가장 크고 회전익(40억8800만달러·23.7%), 우주(32억6900만달러·19.0%), 미사일(29억9300만달러·17.4%) 등이 뒤를 이었다.최대 사업부인 군용기 부문에선 미 공군 등이 운용하는 최첨단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20년 가까이 세계 최강 전투기로 군림한 F-22 등이 주력이다. 미사일 부문에서는 한국에 설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록히드마틴 제품이다. 2016년 미군이 도입한 ‘PAC-3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도 이 회사가 만들었
▶마켓인사이트 5월 7일 오후 4시 16분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연초 대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자 주식을 발행해 채무상환과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커지며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일반공모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은 총 17곳으로 증자 규모는 약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전지 기업 에코앤드림은 지난달 30일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시가총액(4200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에코앤드림은 시설 투자에 800억원, 채무상환에 40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지분 희석 우려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에코앤드림 주가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18% 하락한 3만6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신약 개발기업 샤페론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1년6개월 만에 34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가총액(460억원)의 약 75% 수준이다. 지난달 12일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41% 하락한 2005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은 투자심리 약화로 지난해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자금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며 “연구개발 자금이 부족해 올해도 유상증자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코스닥 기업 중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네 곳으로 가장 많았다. 샤페론(349억원) 외에도 신라젠(1300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723억원) 등이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이 필요한 2차전지 기업과 반도체
K푸드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른김 도매가격이 사상 처음 월평균 1만원을 넘어섰다. 김 도매가격이 오르자 CJ 비비고 김은 물론이고 동네 김밥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보다 80.1% 치솟았다. 김 수출이 급증하는 와중에 재고가 평년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김밥용 김의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2월 5000원을 넘어선 뒤 그해 9월 6000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4월 들어 처음으로 1만원 선을 돌파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1월까지 1만~1만100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도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폭등했다.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1년 전 동기보다 25%, 평년 같은 기간보다 37% 적다. 김 재고가 줄어든 것은 전 세계에서 수출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1억117만달러(약 1500억원)였다.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김 원재료 가격이 오르자 맛김과 김밥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김 가격을 11.1% 올렸다. 이에 따라 CJ 비비고 들기름김(20봉)과 CJ 명가김 재래김(16봉) 가격은 8980원에서 9980원으로 상승했다.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도 지난달 김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원초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뛰었는데 원초가 조미김 생산 비용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