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21일 채권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법정관리 신청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4일 법정관리 신청을 위한 전체 채권단협의회를 앞두고 채권금융기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계 은행과 증권, 투신, 보험 등 각 권역별로 따로 불러 문답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 채권단에서의 수정 제안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국내 채권단이 제시한 채권 회수율 43%에 근접한 수치를 들고 오지 않는 한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은 변함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