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2일 5백여명의 텔레마케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88체육관에서 'TM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미해씨(32.중앙복합지점), 특별상은 김희자씨(28.〃)가 차지했다. 또 은상은 이수진씨(28.명동복합지점)가 받았고 신인상은 김희경씨(29.〃)에게 돌아갔다. 김미해씨는 매달 1백50건 안팎의 보험상품을 판매해 연간 6천만원 가량의 수입을 올렸다. TM경력 7년의 김희자씨는 그동안 판매한 상품 덕분에 연봉은 대상수상자보다 많은 8천5백만원을 받고 있다. 이수진 설계사도 연간수입이 6천만원에 이르는 프로 텔레마케터다. 김희경씨는 지난해 11월에 입사해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받은 급여가 3천5백만원에 이른다. 통계청 직원으로 10년간 근무하다 텔레마케터로 변신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