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창사기념 특별세일이 끝나자마자 유명 브랜드 세일에 들어갔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들은 이날부터 28일까지 `롯데카드 사은대축제'를 열어 주요 명품 브랜드를 평균 20∼30% 싸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별 할인 폭은 신사정장(캠브리지, 맨스타, 파코라반 등) 20∼30%, 골프의류인 PGA투어(24일까지) 20%, 셔츠(닥스, 레노마 등) 20% 등이다. 행사기간 20만원 이상 롯데카드 구매 고객에게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을 나눠준다. 롯데 광주점과 울산점 등 지방점들은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정기세일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3일까지 신사정장, 셔츠 등을 최고 30% 싸게 판매한다. 피에르가르뎅, 케임브리지, 니나리치 등 신사정장은 20∼30%, 닥스, 랑방, 카운테스마라 등 셔츠(내달 8일까지)는 20% 할인된다. 구두(금강, 랜드로바, 에스콰이어, 엘간토, 영에이지)와 핸드백(금강 , 에스콰이어)은 24일까지 정상가보다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소재 점포들도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브랜드별로 10∼30%할인판매하며, 인천, 광주, 마산 등의 지방 점포들은 22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입점 업체 중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여성복 업체들은 `겨울코트 및 모피 특집전'을 열어 자체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압구정, 수원, 천안점에서 의류, 가죽.피혁제품을 5∼20% 할인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