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6일 프랑스 르아브르대학에서 피에르 브뤼노 류휘니 총장과 국제 공동학술세미나 개최,교수와 학생교류,복수학위제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임기중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장은 8일 오전 10시 본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한국 가사문학의 주석과 그 정리방안의 모색'이란 주제로 제22차 한국문학 학술회의를 갖는다.
항공사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의 하나로 객실 승무원 유니폼이 꼽힌다. 각국 항공사들 가운데 디자인이 예쁘고 특색 있는 승무원 유니폼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거나 항공사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어 유명 디자이너에게 유니폼 디자인을 맡기는 경우가 상당수다. 항공사들이 승무원 유니폼에 '진심'인 이유다.항공사들 유니폼은 고유한 색상 및 디자인으로 승부하는데 기업 브랜드를 전달하는 동시에 세련된 이미지와 실용성까지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를 누비는 항공사의 특성상 승무원 유니폼은 그 나라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늠자가 되기도 한다. 항공사들이 유니폼에 자국의 문화와 전통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트렌드까지 반영하는 이유다.대한항공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유니폼이 무려 11번이 바꼈다. 200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승무원들이 착용 중인 유니폼은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지안프랑코 페레에게 의뢰해 탄생했다.스커트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했으며 청자색과 베이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해 우아하면서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비녀를 연상시키는 헤어 액세서리와 비상하는 느낌의 스카프 등도 특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유니폼은 유니폼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입고 싶은 유니폼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출범 이후 디자인, 소재 정도만 살짝 바꼈을 뿐 동일한 유니폼을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다. 2003년 10월부터 아시아나 웜
총 사업비 30조원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지에서 수주 지원 행사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 전력공사(EDF)를 누르게 되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수주 성공이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얀 피셔 전 체코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토마스 에흘레르 산업부 부실장 등 체코 정부와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 두산밥캣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법인) 등이 체코 공장과 사무실을 두고 있어 체코 에너지, 기계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고 두산그룹은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이날 한수원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 발생기 등 1차 계통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맡을 예정이다. 또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 기술을 두산
“어머니께 연락 한 번 드리세요. ” 회사에서 근무 중인 A씨의 스마트폰에 이같은 메시지가 떴다. 홀로 사는 70대 어머니가 집에서 몇시간 째 활동이 없으니 가전이 이를 감지해 아들에게 알려준 것.조금 후엔 “서연이가 집에 도착했습니다.”라는 알람이 울렸다. 어린 자녀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 도어락을 누르자 A씨에게도 즉각 소식을 전해준 것이다. 서연이가 집안에 들어서니 공기청정기가 알아서 작동하고 “서연아, 냉장고 안에 간식 챙겨먹어”라는 음성도 나왔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AI 가전을 통한 ‘AI 패밀리케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 내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CX·MDE)센터에서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잇따라 출시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모두 결합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세상 편한 AI 라이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AI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패밀리케어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의 핵심은 AI 가전을 제어해 멀리서도 부모님, 자녀 등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생태계 ‘스마트싱스’에 사용자 뿐 아니라 부모님의 TV, 냉장고, 청소기 등의 가전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가전 사용 여부로 활동 시간, 약 먹을 시간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오는 10월부턴 로봇청소기와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카메라 등을 통해 집안에서의 상태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