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 구자홍 부회장은 22일 신입사원으로 채용이 확정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 학생 10여명과 축하만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주로 전기.전자분야 석.박사과정을 밟고있는 이들은 지난 5월 미국 현지에서 실시된 유학생.교포학생 채용행사를 통해 응모했으며 입사후 LG전자 전자기술원, DTV(디지털TV) 연구소 등 연구.개발분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LG전자 비전과 조직문화, 인재육성, R&D 투자계획 등을설명하고 디지털 신기술 조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스탠퍼드 비즈니스 스쿨의 황승진 교수 등 한국인 교수들도 참석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체 채용인력 2천500명 가운데 7%를 해외 우수인재로 충원할 예정으로 이달에는 미국 하버드대와 MIT대, 프린스턴대, 미시간대, 위스콘신대 등 미국 주요대학을 방문, 채용설명회를 갖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외에도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명문대에서활발한 우수인재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