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12일부터 지역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자브랜드 신용카드인 `부빅스(BUVIX)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부빅스카드는 20대~40대를 대상으로 하는 PB(Private Brand.독자 브랜드)신용카드로서 기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 신용카드의 상표권 및 도메인(www.buvix.co.kr) 등록을 마친 상태다. 부산은행은 기존 신용카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각종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허심청 온천 50%할인, 호텔농심 직영점 10%할인, 영도 목장원 10%할인, 양산 통도환타지아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20%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월말까지 신규가입 회원에게 평생 연회비를 면제하며 부빅스카드로 전국 모든 주유소 이용시 주유금액의 2% 할인, 이동통신요금 할인, 대형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 독자브랜드 카드는 지방은행 중 처음 발행하는 것으로 지역 신용카드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