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개 가량의 다른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재단을 설립해 직원자녀의 탁아 및 보육 지원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우수한 여성인력이 육아문제로 직장을 떠나는 것을 막고 직원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수요 조사와 실제 운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1∼2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