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전 신한은행 부행장(54)이 임기가 만료된 고영선 신한생명 사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또 이동걸 전 신한은행 상무(54)가 신한캐피탈 사장에 취임했다. 한 전부행장은 23일 열리는 신한생명 주총과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고영선 사장은 부회장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부행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신한은행 기획조사부장 이사 상무 등을 역임했다. 한편 22일 열린 신한캐피탈 정기주총에서는 이동걸 전 신한은행 상무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이 사장은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신한은행에서 이사 상무를 지낸 뒤 지난 2월 정기주총에서 퇴임했었다. 하영춘.이성태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