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노조원들이 30일 당초 미 제너럴모터스(GM) 및 대우차.채권단이 본계약을 체결하려던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를 점거해 서명식 장소가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으로 옮겨진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GM 주관 리셉션도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GM은 이날 저녁 정.관.재계 인사와 대우차.채권단.협력업체 등 관계회사 사장단등 200여명을 초청해 본계약 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원들이 행사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긴급히 행사를 취소하고 이를 통보했다.

한편 노조원 100여명은 GM측에 대우차판매에 대한 지배 및 경영간섭과 구조조정강요 등을 중단하고 대우차 정리해고자를 조건없이 전원 복직시킬 것을 촉구하며 힐튼호텔 안팎에서 시위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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