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는 22일 아멕스와 블루카드 회원을 위해 "아멕스 디씨샵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 등 몇몇 도시에만 국한돼 있던 "블루 디씨샵서비스"도 제주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시행된다. 이 회사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모든 아멕스 카드회원이 디씨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씨샵 서비스는 가맹점에서 블루 그린 골드 법인회원들이 카드로 결제하면 물건값의 5~20%를 할인해주거나 무이자할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할인제도이다. 동양카드는 "3백개로 시작한 블루 디씨샵 가맹점이 7백개를 넘어서는 등 가맹점이 급신장하고 있다"며 "지방고객들을 위해 가맹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