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홍콩달러(HKD) 12억달러(미화 1억5천만달러 상당)를 FRN(변동금리부채권) 방식으로 조달키로 하고 다음달초 차입계약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될 FRN의 만기는 1년이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조달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27%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시중은행의 외화 차입 가운데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된 것이다. 조달되는 자금은 만기자금 상환과 외화대출 지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