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배 표준협회 상근부회장은 21일 오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김재우 벽산 사장을 초청,'생존을 위한 변화'란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갖는다.
▷왕상은 한·미친선회 회장은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 등 주한 미군 주요 지휘관 및 모범 장병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및 송년 행사를 갖는다.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됐다.이에 더해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올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아울러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뉴욕매거진 최고의 라면으로 꼽힌 '신라면'의 다양한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해외서도 각광받고 있다.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은 신라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먹방을 통해 K라면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영국 대표적인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의 내한 당시 모습이 뒤늦게 재조명됐다. 방탄소년단 정국과도 협업했던 센트럴 씨의 신라면 사랑은 유독 각별했기 때문이다.9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신라면에 중독된 영국 래퍼'라는 제목으로 센트럴 씨가 자신의 SNS에 줄곧 올렸던 신라면 먹방이 공유됐다.그는 지난해 내한 당시 길거리는 물론 호텔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신라면 용기면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당시 센트럴 씨의 SNS에는 TV를 보면서도 신라면을 먹는 모습, 국물 없이 신라면을 비벼놓은 모습 등이 끊임없이 업로드됐다. 그는 심지어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도 신라면에 시선을 집중한 채 젓가락질을 쉬지 않았다.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찐사랑이다"라며 감탄했다.최근 해외에서 K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은 수출 강화를 위해 유럽 판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만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농심 대표 제품인 신라면의 경우 2021년 처음으로 해외 매출(5000억원)이 국내 매출(4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신라면 국내 매출은 5000억원(41%), 해외 매출은 7100억원(59%)에 달한다.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신라면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고 밝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구축한다. 여기서 생산된 모듈은 제네시스 전기자동차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관련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조성되며,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900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샤시 모듈, 운전석 모듈 등을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부품 뭉치이며, 운전석 모듈은 주행 정보, 인포테인먼트, 공조, 에어백을 묶은 부품 뭉치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는 완성차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는 울산, 대구, 충북 충주, 경기 평택 등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등을 가동 중이며, 해외에서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해외에선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구축 중이며, 현대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HMGMA)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거점에서 생산된 모듈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되고 있으며, 스페인에선 폭스바겐 전기차에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전기차부품 전용 울산공장의 차질없는 준공과 운영은 물론 각 글로벌 거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