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준 남은음식물사료화연구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16일 오전 9시30분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남은 음식물 안전사료화 이용기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최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전국 36개 대학과 세무사 사무소 등에 대한 전문 경리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식을 가졌다.
'야구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올 시즌 2번째 직관이다. 김 회장이 방문한 날 한화이글스는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 회장은 팬들과 소통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이날 김 회장은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과 경기를 관람했다. 김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3월 29일 KT 위즈와의 경기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당시 김 회장은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경기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이날 한화 이글스는 연장 10회 말 터진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솔로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KBO리그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15승 23패)는 키움 히어로즈(15승 23패)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라섰다.올해 첫 방문 당시에도 한화 이글스는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팬들과 소통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김 회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김 회장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현진은 "팀이 연승 중이었고, 최고의 회장님께서 먼 길을 오셨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한 거 같다"고 말했다.한화 이글스 팬들은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김 회장을 '승리 요정'이라 부르며 매일 야구장에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화이글스의 투수 주현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회장님 자주 오셨으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야구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42일 만에 야구장을 다시 찾았다. 최근 한화이글스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김 회장은 10일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김 회장은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야구에 등장한 건 3월 29일 kt 위즈 홈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올해 첫 방문 당시 한화 이글스는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팬들과 소통하며 함박웃음을 짓는 김 회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김 회장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현진은 "팀이 연승 중이었고, 최고의 회장님께서 먼 길을 오셨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한 거 같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경기장을 찾을 때 마다 화제를 뿌렸다. 2012년 5월 16일 당시 한화 이글스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을 그라운드에 모았다. 그는 최고참인 박찬호에게 "프로 선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박찬호가 답변을 못 하자 "프로선수란 생명을 걸고 싸우는 사람"이라고 했다.하지만 현재 한화이글스는 부진에 빠져있다. 한때 1위에 오르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품었던 한화 이글스는 기나긴 부진 끝에 9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키움에 패하고,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승리하면 한화는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국내 배터리 3사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잡으려면 중국의 벽부터 넘어서야 한다. 가격 및 품질 면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와 경쟁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아서다.ESS업계 1위인 CATL은 지난달 9일 중국 베이징 시간박물관에서 차세대 ESS인 ‘TENER’ 출시 행사를 열었다.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을 공개하는데 대형 박물관을 빌려 화제가 됐다. 그만큼 CATL이 ESS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였다.CATL은 이날 “TENER는 자체 전해질 기술 등을 발전시켜 5년간 성능 저하가 없는 배터리”라며 “이 제품으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했다. CATL은 지난 1분기 총 95GW의 배터리를 공급했는데, 이 중 20%가 ESS용이었다. CATL은 ESS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에너지 전문 사모펀드와 5년간 2조원가량의 ESS 공급계약을 맺는 등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작년 말 CATL의 세계 ESS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했다. 2년 전(38.3%)보다 소폭 늘었다.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16%→4.3%)과 삼성SDI(18.5%→4.9%) 점유율은 뚝 떨어졌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올인하느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ESS 시장이 앞으로 상당 기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