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이나 여관 등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도 공개 인증받는 시대가 열린다. 대학교수 및 관련업계 전문가 7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인증원(대표 구남회)은 최근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8일 발표했다. 인증원은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회사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회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각 서비스 업체들의 경영철학,종업원서비스 수준,청결도 등 1백20가지 항목의 조건에 대한 서류 및 현장 공개심사등을 거쳐 공인할 계획이다. 구남회 대표는 "품질인증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업소에서 불만 등이 제기됐을 경우 인증원에서 배상을 책임지는 서비스리콜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