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생명산업위원회 창립 회의를 갖고 허영섭 녹십자 회장을 위원장,김주형 제일제당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경련 생명산업위원회는 성재갑 LGCI 부회장,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10여명의 기업 대표와 조완규 생물산업협회 회장,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중소 바이오벤처기업 대표들도 영입,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및 기업협력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창립 회의에서 대·중소 바이오벤처기업이 합동으로 바이오 기술 관련 특허정보와 인력정보 등을 통합하는 생명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등 이 분야의 공동 인프라를 본격 구축키로 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