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은행,2금융권 금융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 연찬회가 오는 21일 분당 삼성생명연수원에서 열린다.

금감위는 9일 이달말로 금융구조조정을 매듭짓고 앞으론 금융 소프트웨어 개혁에 주력하기 위해 정부관료들과 금융기관장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는 연찬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금융권역별로 연찬회를 가진 적은 있지만 1,2금융권을 총망라한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재정경제부(금융정책국 국제금융국) 금감위의 과장급이상,금감원의 국장급이상 간부들이 참석하고 22개 은행장과 보험 증권 투신 종금사 사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

김병주 서강대 교수가 ''금융구조조정의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갖는다.

이어 리셉션과 만찬회를 통해 단배식도 겸하게 된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