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불어닥친 한파가 12월로 접어들면서 더욱 매서워졌다.

서울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좀처럼 이뤄지질 않고 있다.

일부 저가에 나오는 급매물만 거래될 뿐 수요를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건설업체들이 올해 계획했던 분양물량을 연말에 공급키로 했다가 대부분 내년으로 넘겼다.

이번주에는 서울시 5대 지밀도지구 중 한곳인 암사 명일지구의 확정고시될 전망이다.

암사 명일지구는 서울지역 저밀도 지구 중 추진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주민들 사이의 이견이 적다.

인근에 암사대교가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는데다 최근들어 재건축 지분 시세가 많이 떨어져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97.2%인 용적률이 2백70%로 상향조정된다.

가구수는 4천9백20가구에서 5천5백10가구로 늘어난다.

평형별로는 18평 이하 소형평형이 20%,18~25.7평의 국민주택규모가 49%,25.7평 이상이 31%를 차지하게 된다.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4개 단지별로 설계 등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 이주가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시공사는 강동 1차가 롯데건설,한양과 강동 2차는 현대건설.대림컨소시엄,동서울은 현대건설로 정해졌다.

시세는 강동 1차 11평형이 9천6백만~1억원,13평형이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15평형이 1억6천5백만~1억6천7백만원선에 형성돼있다.

강동 2차는 13평형이 1억5백만~1억8백만원,15평형이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선이다.

동서울아파트는 15평형이 1억1천2백만~1억1천8백만원,19평형이 1억6천만~1억6천7백만원선에 거래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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