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흑맥주 ''스타우트''의 판매 강화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흑맥주 생산업체인 하이트맥주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흑맥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달중 30억원을 투입,광고와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맥주측은 "국내 흑맥주 판매량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간 10만상자(3백30㎖,30개들이 기준)수준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신세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젊은층 기호에 맞게 흑맥주 맛을 바꾸고 디자인도 이국적 스타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