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관련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뛰었다.

반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주가는 줄줄이 곤두박질쳤다.

지난주(11월27일∼12월2일)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LG전자가 네덜란드 필립스로부터 11억달러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LG그룹 관련주들이 위기설에서 벗어나면서 급반등했다.

LG플라톤은 전주대비 1만1백원이 오른 7만8천8백원을 기록했다.

순위는 1백87위에서 1백21위로 껑충 뛰었다.

LG디오스는 7천원 오른 7만7천원으로 1백31위에 올랐다.

LG에어컨 휘센은 1만4천원이 오른 8만2천7백원을 기록,1백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경우 경기둔화로 인한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주 대비 2천9백원 하락한 6만9천5백원을 기록,1백58위에서 1백80위로 떨어졌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6백원과 3백원이 각각 하락해 6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마트는 전주대비 6천5백원 떨어진 8만2천원을 기록,77위에서 1백6위로 밀려났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