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이상용)가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 조성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혁신에 착수했다.

예보는 6일 공적자금 관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금융전문가 2명을 부서장급으로 영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자산매각 및 리스크 관리 분야의 금융전문가 2명을 영입하기 위해 헤드헌트 업체에 추천을 의뢰했다.

예보는 또 팀장및 일반 사원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짓는 한편 이번주내 전 부장급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달중에 미 예금보험공사(FDIC)에 직원들을 파견,업무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3년간 70여명의 직원을 해외교육기관에 위탁해 외국의 선진금융제도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