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대출가능 금액은 물론 승인여부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뒤 준비서류를 갖고 영업점 창구를 한번만 방문하면 최고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준금리연동인 경우 최저 연 9.30%, 시장금리연동이 최저 연 8.65%다.

대출 신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나 유니에셋닷컴(www.uniasset.com)을 이용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인터넷 담보대출서비스는 대출가능 금액만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다"며 "같은 아파트라도 동별 층별 가격차이까지 구분해 내는 정교한 부동산 담보 감정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