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된 대형 의료용 모니터로 고화질의 X-레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의료용 모니터 전문 생산업체 에이앤와이(대표 최부열)는 17인치 X-레이 영상 진단기용 모니터를 개발.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모니터를 사용하면 의사들이 환자 몸 속을 세밀한 X-레이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지멘스 필립스 등 선진국 제품에 비해 30%이상 가격이 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뿐 아니라 감마보정회로 등 고급 부품을 사용해 성능면에서도 외국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것. 대당 가격은 1천달러.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미국 GE메디칼 등 유명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5억달러 정도로 추정되는 세계 X-레이 모니터 시장의 4%를 4년내에 차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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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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