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지 메이커인 세방전지(대표 김성두)가 오는 2천년 매출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창원공장을 증설하고 고유브랜드 수출비율을 대폭 늘리
는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했다.

이회사는 자사제품이 저온시동능력 경부하수명등 각종 테스트에서
품질우수성을 받고있어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내년 자사 브랜드 수출
비중을 현재의 60%에서 80%로 높이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 제고와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구축에
힘입어 최근 차량용 상업용 이륜용 제품의 수출국이 1백40개국으로 늘
어나면서 세계 최대의 축전지 수출기업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세방은 지난 91년 무역의 날에 5천만달러 수출탑을 받은데
이어 오는 30일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된다.

세방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로 광주공장에 2백억원을 투
자해 컴퓨터 제어방식의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춘데 이어 창원공장에도
2백억원을 들여 생산라인 합리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통해 축전지 생산능력을 올해 1천2백만대(매출 2천억원)에서 오
는 2000년에는 1천5백만대로 확대해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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