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호주에 철강중간재인 HBI 공장을 건설한다.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은 이와 관련, 7일 서울 신천동 그룹사옥에서
호주 리소스에퀴티즈사의 테렌스 스트랩회장과 만나 건설계약서에 서명했다
고 그룹측은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2백만t의 HBI와 5백만t의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프로젝트의 총 건설비용은 7억달러이다.

이중 한라의 건설부문 수주금액은 4억6천만달러이다.

한라는 내년 1월 공장이 들어설 호주 서부의 마운트깁슨지역에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0년부터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라는 작년 12월 호주 현지에서 합작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캐나다 해치사의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대로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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