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무 가격이 국제시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고가의 수입품이 판매되고 있어
강세권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20일 관련수입업계에 따르면 생고무 3급의 경우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
태국등지의 국제시세가 t당 1천9백달러(C&F)선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이미
높은가격에 수입된 물량이 판매되고 있어 이달들어 t당 11만원이 또 올라
1백 98만원(부가세포함,3개월어음판매가격)선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고무장갑등에 많이 사용되는 라텍스도 국제시세가 t당 1천6백달러
(C&F)선으로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이역시 고가 수입된 물량이 많아 드럼
(2백5kg)당 1만1천원이 상승,31만9천원(부가세포함,3개월어음판매가격)선의
높은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국제시세가 치솟으면서 생고무가격이 속등하자 가격안정을 위해
조달청에서는 t당 1백65만원(부가세포함)선에 비축용을 방출하고 있다.

수입업계에서는 가격안정을 위한 방출이 계속되고 있고 국제시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국제적인 수급사정과 현지시세 추이로 보아 상반기까지는
이같은 강세권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원자재가격의 속등으로 가공업체들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실질적인
판매는 활발치 못한 실정이라고 판매업계에서는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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