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은 9일 미국 판아메리칸보험사의 미국내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상품의 재보험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생명보험회사가 외국 보험사에 재보험을 드는 경우는 많으나 외국
보험사가 국내 생보사에 재보험을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판아메리칸보험사는 한국유학생들에게서 받은 건강보험료의 약
35%를 한국생명에 주게되며 앞으로 판아메리칸보험사가 유학생들에게 지급
하는 보험금의 약 35%를 한국생명이 부담하게 된다.

건강보험은 약 3만명에 이르는 재미한국유학생들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매달 39달러를 내고 재해시 연간 최고 20만달러까지 의료비지급을
보장받는 상품이다.

손욱호기획실장은 "이번 재보험계약체결로 재미 유학생에 대한 본국차원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판아메리칸보험은 미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게될 경우 언어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한국어를 지원하고
입원시에도 한국어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