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은 지분구성에 따라 정부투자기관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 정부출자기관으로 나뉜다.

정부투자기관은 정부가 지분을 50%이상 보유해 경영권을 행사하는
"정부의기업"으로 현재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4대
국책은행과 한국전력 통신공사등 23개 기관이있다. 이중 국민은행등
8개 기관을 줄여 15개 기관만 보유하기로 했다.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는 이들 23개 정부투자기관이 출자한 자회사이다.
정부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정부투자기관이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
하거나 단순히지분을 출자한 이들 출자회사는 모두 102개로 정부는 이중
60개회사를 민영화 매각 통폐합등을 통해 정리하고 42개만 남기기로했다.

정부출자기관는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더라도 지분율이 50%미만인
기관으로포항제철 한국감정원 한국종합기술금융 서울신문등 8개기관이
있다. 이중 포철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진단을 실시,민영화여부를 검토키로
하고 출자기관을 7개로 줄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60개 투자기관출자회사를 민영화하기로 했으나
특별경영진단결과에 따라서는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어 이들의
추가민영화여부가 이를 인수하려는 기업에게 관심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