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3동약사회관
4층강당에서 올해 제3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당초 회장 보선과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대책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나 후보 등록한 김장숙,정필근씨가 모
두 "본인의 뜻이 아니다"며 고사하고 있어 회장 보선이 불투명
한 상태이다.
또한 청년약사협의회,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등 젊은층 약사들이
회장 직선제선출을 위한 정관개정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대의
원 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의원총회 김명섭의장은 26일 관할 서초경찰서에 총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해 놓고 있어 약사회원들
과의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