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이 계열사 회장단 사장단 임원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찰단을 인솔, 전국 사업장을 직접 순회하며 공장자동화 및
기술개발을 독려하고나서 주목.

그룹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 이 시찰단은 20일 금성산전 창원공장
을 시작으로 금성사 창원공장 금성알프스전자 양산공장 (주)럭키 울산공장
을 잇달아 방문한데 이어 22일까지 그룹내 7개사 13개 사업장 및 연구소를
둘러본다고.

럭키금성그룹의 이같은 움직임은 위축된 국내경제를 활성화하고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장자동화와 연구개발을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가 유일한 길이라는 "현실인식"에 따른것이라는게 그룹측의
설명.

이와관련,지난 89년부터 그룹 자동화지원 본부장직을 맡고있는 구회장은
이날 금성산전 창원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동화의 진정한 목적은
생산성및 품질향상에 있다"고 전제, "우수한 인재를 생산 현장에 배치,
현실에 맞는 자동화기술을 개발해야할것"이라며 현장 제일주의를 거듭
강조.

이번 시찰단에는 구회장외에 허준구금성전선회장 허신구럭키석유화학회장
구자학 금성일렉트론 회장 구본무 그룹 부회장 변규칠 회장실사장 홍종선
금성전선 중공업CU 사장 백중영 금성통신 사장 박원근 금성전선 전선CU사장
문정환 금성일렉트론 사장 박수환 럭키금속 사장 성기 <>금성계전 사장
이종수 금성알프스 사장 이 규 금성소프트웨어 사장등이 참여.

이그룹은 이에앞서 지난 14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1사1품"제도 도입과
각CU별 "불공정사례 신고센터"설치를 주요 내용으로하는 경영혁신방안을
확정, 이를 각 계열사별로 추진해 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