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북아환경협력회의가 15일 오전 서울대에서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등 동북아 5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후 각국 대표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국의 환경보전 노력을
소개하고 동북아 지역의 환경협력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각국 대표들은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광역대기오염및
해양오염 생태계파괴등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채택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 회의에서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93아시아 태평양
환경회의"에서 제안했던 자원재활용 네트워크 구성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황산성환경처장관은 히로나카 와카코 일본환경처장관과
한.일환경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환경부서간 정보교류및 공무원의 교류를
확대하는등 환경분야의 협력방안을 증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