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정상화문제를 논의했으나
국정조사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절충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13일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국회연설은 무산되었으며 정기국
회도 당분간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청와대는 13일로 계획된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취소했다.
청와대의 한관계자는 "TV를 통해 국민에게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5일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외교적관례인
만큼 실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