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은 차기 신 정권이 `자민당 중심 연립''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아사히 신문이 지난 19,20일 이틀동안 전국 유권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해 21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신정권이 어떠한 형식으
로 이루어 질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대해 ▲자민당 중심의 연립정권
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자민당 이외의 정당에의한 연립 33% ▲
자민당 단독 정권 5%등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자민당 중심의 연립 정권이 형성될 경우 일본신당과 신당사
키가케의 가담에대해 51%가 찬성했으나 33%는 반대의 견해를 보였으며 대
다수 (73%)는 새로운 정당들이 의석을 크게 늘린 것을 환영했다.

또 이 조사에서는 일본 정치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37%)
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34%)보다 많아 주목되고 있다.